기업은행, 8월 보험업 진출

입력 2010-07-0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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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다음 달 보험사를 열고 퇴직연금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지난 5월 금융위원회는 제8차 정례회의에서 기업은행이 설립하는 ‘IBK연금보험(가칭)’의 보험업(연금보험) 예비허가를 승인했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예비 승인 후 6개월 이내에 본허가를 신청해야 하는데 빠르면 다음 달 승인을 받아 영업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IBK연금보험은 기업은행이 900억원을 출자해 만들어지게 되며 기업은행이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다.

국내 보험사가 신규 설립되는 것은 지난 2005년 12월 하이카다이렉트 이후 5년여만으로 기업은행이 이번에 설립하는 보험사는 기존 종합보험사와는 달리 중소기업 퇴직연금보험에 특화된 단종보험사다.

기업은행은 은행, 증권, 자산운용, 캐피털과 더불어 그동안 진출하지 못했던 보험업까지 사업영역을 넓힐 수 있게 되면서 안정적인 민영화 이행작업에 들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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