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원전株, 한·인도 원자력협력 협상체결 앞두고 ‘상승’

입력 2010-07-05 10:11수정 2010-07-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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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관련주가 한국과 인도간 원자력협력 협정 체결을 앞두고 상승중이다.

5일 오전 10시 4분 현재 모건코리아와 보성파워텍은 전일보다 300원, 115원 각각 상승한 만1700원, 41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기술 역시 1% 넘은 오름세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한국과 인도 간 원자력협력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이 오는 6일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부 간 원자력협력협정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보장하고 핵물질. 장비 등의 이전을 원활히 함으로써 원전분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이 협정이 체결될 경우 한국 원전의 인도 수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외교통상부는 내다보고 있다.

한·인도 양국은 지난 1월 양국 정상회담에서 원자력 협력의 틀을 조기에 마련키로 합의했으며 지난 18일 양국 외교장관 간에 실무협상 개최에 합의한 바 있다.

인도는 현재 원전 19기(4183MW용량)를 운영중이며 2020년까지 2만MW, 2032년까지 6만3000MW 규모로 용량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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