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나흘 연속 떨어져 배럴당 70달러선 붕괴가 임박했다.
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1.33달러(1.85%) 하락한 70.52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급락했던 다른 국제유가도 미국 경기지표가 부진해 경기 회복이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또 하락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WTI 8월 인도분 선물은 배럴당 0.81달러(1.11%) 떨어진 72.14달러에,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8월 인도분 선물은 0.69달러(0.95%) 내린 71.65달러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