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7월도 내수경쟁 '치열'

입력 2010-07-02 11:40수정 2010-07-0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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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7월에도 치열한 내수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차는 2일 최근 출시한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쏘나나 2011년형 모델에 대해 50만~30만원 줄어든 240만원, 2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들 차종의 사양이 대폭 강화된 탓에 오히려 할인 폭이 지난달보다 커졌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그외 차종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20만~123만원의 할인 폭이 적용된다.

기아차는 오피러스 구매고객에게 지난달보다 50만원 늘어난 150만원, 프라이드는 20만원 늘어난 50만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다른 차종은 10만~29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있지만 돌풍을 일으킨 신차 K5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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