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7월에도 치열한 내수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차는 2일 최근 출시한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쏘나나 2011년형 모델에 대해 50만~30만원 줄어든 240만원, 2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들 차종의 사양이 대폭 강화된 탓에 오히려 할인 폭이 지난달보다 커졌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그외 차종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20만~123만원의 할인 폭이 적용된다.
기아차는 오피러스 구매고객에게 지난달보다 50만원 늘어난 150만원, 프라이드는 20만원 늘어난 50만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다른 차종은 10만~29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있지만 돌풍을 일으킨 신차 K5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