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는 1일 폴리실리콘 초기 진입 프리미엄과 함께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설비 수익성을 갖췄다며 OCI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1000원을 제시했다.
조승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시장의 초기 진입자로서의 안정적 지위가 타사 대비 프리미엄을 갖는다"며 ”특히 폴리실리콘 3공장 설비 규모를 3만2000톤 규모로 확장하는 등 최고수준의 설비 효율성과 수익성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내년에는 제 3공장 완공과 함께 3만20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며 "지속적 현금 창출능력은 태양광 시장에서 타사대비 설비 확대 및 밸류 체인 확보로 이어져 지속적 경쟁 우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하지만 포스코와의 콜타르 원료 공급계약이 올해 말 종료돼 기존의 카본블랙과 피치 사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OCI 기업가치는 폴리실리콘 가격 변화와 중국 공장 신증설 진행, 그리고 인천공장부지 개발 사업 추진 여부 및 자회사 실적에 따른 변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