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1일 셀틱 메디컬 테스트

입력 2010-06-30 14:25수정 2010-06-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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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명문구단 셀틱에 입단을 앞두고 있는 차두리(사진=연합뉴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강인한 체력으로 상대 공격수를 차단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스커우터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차두리가 다음달 1일 스코틀랜드 명문구단 셀틱에 입단하기 위해 메디컬 테스트를 치른다.

차두리 측은 "차두리가 이날 글래스고에 도착하고 나서 7월 1일에 메디컬테스트를 치르게 된다"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아무런 문제 없이 뛰었던 만큼 메디컬테스트는 형식적인 절차가 될 것이다"고 20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계약기간은 2년에 옵션으로 1년이 더 추가될 전망이다"며 "워크퍼밋(노동허가서)도 다른 선수들의 전례를 볼 때 아무런 문제 없이 해결될 것 같다"고 전했다.

차두리는 시즌종료 후 프라이부르크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새로운 팀을 물색하고 있었다.

이에 앞서 차두리의 아버지인 차범근 SBS 해설위원은 최근 인터넷을 통해 "차두리가 영어권 국가로 이적을 원한다"고 말해 차두리의 셀틱행을 암시했었다.

한편 지난 1월 셀틱에 입단한 기성용(21)은 이적 소문이 나돌았지만 팀에 잔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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