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파업찬반투표 61.6% 찬성으로 가결(상보)

입력 2010-06-29 17:26수정 2010-06-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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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노조는 29일 조합원 대상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합원 총 9418 명 중 찬성 61.6%으로 파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노조에 이어 GM대우 노조도 파업을 결의하는 등 임단협 시즌을 맞아 완성차 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GM대우 노조는 지난 28일 오후 11시부터 50분간 야간조 투표를 시작으로 29일 오후 12시부터 50분 동안, 부평·군산·창원 공장 등 지회별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GM대우 노사 임단협에서도 전임자 처우와 임금 문제가 가장 큰 쟁점 사항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GM대우 노조는 기존 노조 전임자 수와 처우를 유지해줄 것을 사측에 비공식적으로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GM대우 노조는 타임오프 시행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전임자를 91명에서 14명으로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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