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영상화면 캡처
김연아가 앵커와 피겨 선수 1인2역에 도전해 관심을 끌고 있다.
김연아는 삼성 하우젠 '연아의 내맘대로 초대석' 동영상에 출연해 앵커로 뉴스 진행을 하다가 또 한 명의 김연아를 초대해 대담을 진행한다. 진지한 척하지만, 장난끼 가득한 뉴스 앵커에서 웃음을 참으며 도도하게 인터뷰에 응하는 피겨 선수로 변신해, 마치 '지킬앤하이드'를 보는 듯 하다는 반응이다.
특히 서로 닮았다고 신기해하며 "깜찍하고 귀엽다, 우아하고 아름답다"는 등 낯간지러운 칭찬을 주고 받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또 토크쇼를 마친 후 머리가 땅에 닿을 듯 끊임 없이 인사를 주고 받는 엉뚱한 애드립을 선보여 지켜보던 스태프들이 폭소했다는 후문.
동영상을 감상한 누리꾼들은 "엉뚱한 연아와 우아한 연아가 말을 주고 받는것이 너무 인상적이다"며 "도도한 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엉뚱하기도 하다니 신기하다"는 등 동영상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연아는 "경기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모습을 한꺼번에 보여드릴 수 있는 이번 아이스쇼에 팬 분들을 초대하기 위해 이번 동영상에서 1인 2역을 맡아 즐겁게 연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