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나무 1190만그루 심는 효과…원가경쟁력 향상·온실가스저감 효과

▲삼성토탈 대산공장 야경.(삼성토탈)
이는 중형 승용차기준 서울-부산 200만번 이상 왕복하는 배출량과 같으며, 잣나무 119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이번 성과는 삼성토탈이 기후변화협약에 대비해 2005년부터 기후협약대책팀을 별도로 두고 외부환경 및 정책변화에 능동적인 친환경경영을 펼쳐온 결과다.
특히 이번에 배출권을 획득한 과제들은 각 2~3만t씩 대규모 온실가스 저감이 가능한 순수 에너지절감 대형프로젝트로 대부분 소규모 프로젝트나 에너지 혼합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에 나서고 있는 것과 차별화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삼성토탈 유석렬 사장은 "석유화학공장의 에너지절감은 적극적인 기후변화협약 대응전략이자 미래생존전략"이라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토탈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그 동안 약 450억 원을 에너지절감 프로젝트에 투자했다.
삼성토탈 관계자는 "석유화학공장의 특성상 이 같은 투자는 정기보수기간에 집중된다"면서 "대규모 정기보수가 예정돼 있는 2011년부터 2012년까지 2년 동안 적용할 에너지절감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