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폐선부지인 가평역과 유정역 22.1km가 관광지로 개발된다.
코레일은 춘천시ㆍ가평군ㆍ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함께 28일 오후 2시 춘천시 대회의실에서 '경춘선 폐선부지(가평역~김유정역 22.1km)공동개발을 위한 다자간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부지는 코레일과 철도시설공단이 제공하고 춘천시와 가평군은 주차장, 화장실 등 공공기반 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코레일은 올 하반기 민간 투자자를 모집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 헌 코레일 사업개발본부장은 “지자체와 공동으로 폐선부지에 명품관광지를 개발해 침체된 관광 사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