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를란 (사진=연합뉴스)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의 디에고 포를란(아틀레티코 마드리드ㆍ31)이 한국이 힘든 상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포를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킴벌리에서 한국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루과이 선수들은 다른 강호들과 마찬가지로 한국을 경계해야 한다"며 "한국은 (4강에 진출한) 2002년 월드컵 등을 포함해 계속 좋은 경기를 해왔기 때문에 존중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 16강전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한국 선수들은 개별적으로 훌륭하기 때문에 한국대표팀과 맞붙는 게 까다로울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또 포를란은 경계해야 할 한국 선수로 박지성을 꼽기도 했다.
한편 한국은 26일 오후 16강전에서 포를란과 수아레스 등이 이끄는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한판 승부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