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전' 야간 귀가 편리하도록 조치
코레일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남아공월드컵 16강전이 열리는 오는 26일 야간에 수도권 광역전철에서 12편의 임시 전동열차를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시 전동열차는 상암월드컵 경기장, 여의도 한강공원, 시청앞 서울광장, 과천 경마공원 등 대규모 거리응원전이 펼쳐지는 곳과 가까운 노선에 투입된다.
노선별로 살펴보면 ▲경의선(DMC∼문산) 상ㆍ하행 각 1회 ▲1호선-경부선(병점∼청량리), 경인선(성북∼인천), 경원선(구로∼의정부) 상ㆍ하행 각 1회 ▲4호선-과천ㆍ안산선(안산∼한성대) 상ㆍ하행 각 2회 등으로 축구경기가 끝나는 시간대에 맞춰 운행된다.
코레일 박춘선 광역철도본부장은 "야외 응원전에 참여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전철을 타고 귀가할 수 있도록 임시 전동열차를 운행키로 했다"며 "사전에 열차 운행시각을 파악하면 더욱 편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