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텍은 소니에릭슨의 안드로이드 국내 전략 스마트폰으로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 엑스페리아X10에 자사 전자 사전 및 입력기 솔루션이 탑재됐다고 25일 밝혔다.
엑스페리아 X10은 4인치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칩셋 그리고 800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하는등 높은 하드웨어 스펙을 갖추고 있다. 일본 출시 한 달 만에 15만대가 팔렸고 올 상반기 국내 사용자들이 기대작으로 주목하고 있는 제품이다.
이상규 사업 및 기술 총괄 부사장은 "소니에릭슨사의 국내 첫 진출 모델인 엑스페리아 X1에 이어 후속 모델인 엑스페리아 X10까지 솔루션이 계속 탑재됐다"며 "구체적으로는 한영과 영영 총 2종의 전자 사전 소프트웨어 디오딕™(DioDict™)과 keypad 및 Qwerty 입력기 솔루션이 모델에 탑재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디오텍은 기존 삼성전자 및 LG전자, 팬택과 같은 국내 휴대폰 제조사는 물론 모토로라, RIM, HTC에 이어 소니에릭슨까지 해외 여러 휴대폰 제조사들의 전략적 스마트폰에 제품을 제공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