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휴일 올해보다 이틀 많지만 '황금휴가' 많다

입력 2010-06-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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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휴가가 짧아 미뤄뒀던 여행을 계획했던 직장인들... 내년 휴가때로 다시 계획을 잡아보는 건 어떨까?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11년 법정공휴일, 일요일 등 실제 공휴일 일수는 64일로 올해보다 2일 많다.

연구원은 2일 내년도 공휴일, 절기 등의 자료가 포함된 2011년(신묘년, 단기 4344년) 월력요항을 발표했다. 월력요항은 달력제작 등에 도움이 되는 자료다.

내년도 월력요항을 보면 내년에는 14일의 법정공휴일(설날, 추석 연휴 포함)과 52일의 일요일이 있어 총 공휴일 수는 66일이다. 하지만 일요일과 겹친 추석연휴 첫날(9월11일)과 성탄절(12월25일)을 제외하면 실제 공휴일수는 64일이다.

3일 연휴는 2회로, 설날 연휴인 2월 2∼4일(수, 목, 금)과 추석 연휴인 9월 11∼13일(일, 월, 화)이 있다. 2일 연휴는 4회로 신정인 1월 1일(토), 현충일인 6월 6일(월), 광복절인 8월 15일(월), 개천절인 10월 3일(월)이 일요일과 연결돼 있다.

주 5일 근무제 제도를 따르는 기업의 경우 53일의 토요일이 더해져 총 휴일 수는 119일이고, 토요일 또는 일요일과 겹치는 공휴일 3일을 빼면, 실제 휴일 수는 116일이다. 이 경우에 3일 연휴는 3회로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이 토, 일요일과 연결돼 있다. 또한 추석 연휴는 4일 연휴가 되고, 설날 연휴는 5일 연휴가 된다.

이처럼 공휴일과 주말이 연결돼 있는 황금휴가가 적지 않다는 점에서 직장인들에게 희소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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