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SK건설과 중도금대출 협약식

입력 2010-06-2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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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개인대출을 시작했다. SK건설 스카이뷰 입주자들에게 중도금 대출 8700억원을 해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산업은행은 23일 서울 여의도 본점 대회의실에서 개인금융센터 구안숙 부행장과 SK건설 홍순주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수원 정자동 SK스카이뷰' 중도금대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수원 정자동 소재 SK스카이뷰 총 3498세대 중도금대출을 지급하기 위한 것이다. 산업은행은 전체 중도금 대출 가운데 5000억원을 담당하고 시중은행이 나머지 대출을 나누어 취급하게 된다.

산업은행 구안숙 부행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하여 기업금융 업무를 주로 해오던 산업은행이 가계대출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며 "기업금융과 연계된 집단대출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가계대출 시스템 오픈과 함께 소매금융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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