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외교장관 '천안함 회동' 예정

입력 2010-06-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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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계기··· 중국측 반응 주목

정부당국자는 24일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중국 양제츠 외교부장이 오는 26∼28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자회동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국 장관은 이 자리에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된 천안함 사건 대응조치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유 장관은 안보리 대응 문안에 북한의 책임을 명시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하는 내용이 담겨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여 중국측의 반응이 주목된다.

유 장관은 이번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안보리 이사국이거나 안보리 논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국가들과도 접촉을 갖고 우리 정부의 입장을 지지해달라고 설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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