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납세병마개 제조업체 2개 추가 선정

입력 2010-06-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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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세병마개 제조업체가 내달 1일부터 3개로 증가하게 된다.

국세청은 지정기간이 만료된 업체를 포함해 설비 및 기술력이 우수한 업체 2개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중 CSI코리아는 신규 진입업체이며 세왕금속공업은 6월말로 지정기간이 만료되나 이번에 다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납세병마개 제조업체는 지정된 삼화왕관을 포함해 3개로 늘어나게 됐다.

국세청은 주류 제조자의 납세병마개 제조자 선택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4월 납세병마개 제조자 시설기준을 완화한 바 있다.

기존에는 3가지의 병마개 종류(크라운ㆍPPㆍ플라스틱 마개)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야 납세병마개 제조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 지난 4월 바뀐 기준에서는 3가지 종류중 1가지 종류의 병마개 제조설비만 갖춰도 시장진입이 가능토록 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납세병마개 제조업체가 하나 더 늘어남에 따라 경쟁원리가 도입 되는 등 납세병마개의 품질향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사업자는 7월 1일부터 2015년 6월 30일까지 5년동안 납세병마개를 생산ㆍ납품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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