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몸이 가벼워지는 시간 17차 마일드' 출시

입력 2010-06-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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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은‘17’차의 새로운 시리즈 '몸이가벼워지는시간 17차 마일드'를 24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건강기능성이 풍부한 옥수수수염 성분 1000mg과 340ml 페트 1병에 찰옥수수 2개에 해당하는 1200mg의 옥수수 식이섬유가 들어 있다.

칼로리 ‘O(제로)’라는 ‘17차’의 기존 컨셉은 유지하면서 명자, 귤피, 산수유, 홍화씨, 메밀, 치커리 등 기존의 ‘17차’의 몸에 좋은 17가지 건강차원료는 그대로 넣었고, 타 음료와 달리 합성착향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천연소재에서만 추출하는 등 ‘17차’만의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맛의 비결 또한 그대로 살렸다.

이번에 출시된 '몸이가벼워지는시간 17차 마일드'는 원조 ‘17차’와 ‘맑은 피부’를 컨셉으로 한 '맑은 피부로 돌아갈 시간 17차'에 이어 탄생된 3번째 상품으로 구수하고 부드러운 맛을 강화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몸이가벼워지는 17차마일드'는 340ml, 500ml 두 종류로 판매가는 각각 1200원, 1500원이다.

남양유업 성장경 총괄본부장은 “이 제품은 지난 5년 동안 꾸준한 소비자조사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맛을 분석해온 결과물로 탄생된 제품인 만큼 이 제품의 출시를 통해 다시 한 번 차음료 바람을 일으켜 ‘17차’ 시리즈로 1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이 제품의 출시와 함께 전국의 각 대학을 돌며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제품의 맛을 알리는 등 대대적인 광고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국내 차음료시장은‘17차’의 대 유행에 힘입어 출시 3년 만인 2008년 기존 시장의 7배인 3500억원 규모로 커졌으나, 그 이후 현재까지는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유난히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을 기점으로 다시 한번 차음료의 바람이 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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