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악화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등의 구조조정을 추진해야 하는 건설회사 명단이 25일 공개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은행들은 2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시공능력 순위 300대 건설사에 대한 신용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난해 건설사와 조선사 신용위험평가 결과를 간사 은행인 국민은행이 발표했던 것처럼 올해는 간사은행인 우리은행이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용위험평가 결가는 A(정상), B(일시적 유동성 부족) C(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D(법정관리) 등 4개 등급으로 나뉜다. C~D등급을 받는 업체 수는 15~20개에 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