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2025년 인천 도시기본계획 재검토"

입력 2010-06-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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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는 22일 "오는 2025년을 목표로 수립된 인천시 도시기본계획을 학계와 전문가, 시민사회와 함께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자는 이날 시 도시계획국과 인천도시개발공사의 시장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시가 마련한 기존의 도시기본계획은 인구와 세수 등에서 개발지상주의적 경향이 있고 지나치게 낙관적인 추산"이라고 말했다.

당초 시는 도시의 전체적인 공간구조와 생활권 계획, 미래상 등을 담는 도시기본계획을 세우면서 2020년의 인구계획은 310만명, 2025년은 370만명으로 설정했다.

송 당선자는 구도심 재생사업에 대해서도 "현란한 조감도로 시민들에게 근거없는 낙관적 기대만 주는 정치적 접근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도시재생의 원칙과 모델을 정립해 신.구도심간 균형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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