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스위스 루체른 및 바젤에서 개최되는 'BIS 연간 회의(Annual Conference)', '제80차 국제결제은행(BIS) 연차총회' 등에 참석하기위해 23일 출국한다고 22일 밝혔다.
김 총재는 BIS연차총회에서는 56개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의 일원으로서 BIS의 2009 회계연도(2009년 4월1일~2010년3월31일) 경영실적을 보고 받고 이를 심의, 승인할 계획이다. BIS 연차총회 직전 개최되는 BIS Annual Conference에서는 각국 중앙은행 총재 및 국제금융계 주요 인사들과 '금융위기 이후 중앙은행 역할의 미래'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김 총재는 또 BIS 연차총회 기간 중 연리는 '세계경제회의(Global Economy Meetiong)' 및 'BIS 아시아지역협의회 (ACC: Asian Consultative Council) 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일정이 마무리되면 김중수 한은 총재는 29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