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이틀 연속 안타 기록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틀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와의 원정경기에서 5타수 1안타를 쳐 전날 3안타 후 이틀 연속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이날 바깥쪽 승부를 고집한 선발 투수인 왼손 폴 마홈을 맞아 중반까지 고전했다.

1회 바깥쪽으로 휘어져 나가는 시속 132㎞짜리 슬라이더를 쳤다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3회에도 바깥쪽 직구를 손댔다가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6회에도 바깥쪽 슬라이더를 쳤다가 2루수 땅볼로 돌아선 추신수는 7회 1타점 적시타를 날리는 데 성공했다. 2-0으로 앞선 2사 1, 2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쳐서 2루 주자 제이슨 도널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추신수는 후속 카를로스 산타나의 2루타 때 홈으로 뛰어들다가 아웃됐고 9회에는 2사 1, 3루 기회에서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타율은 0.288에서 0.286으로 떨어졌고 경기에서는 클리블랜드가 4대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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