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본선 B조 대한민국:아르헨티나 경기가 전반 17분 예상치못한 박주영의 자책골과 33분 이과인의 골로 0:2로 지고 있어 거리응원전이 열리고 있는 을지로 KEB 외환은행 앞마당은 침울해 하고 있다.
대학생 최모군(21)은 "시청에 갔다가 질서가 혼란하고 볼 곳도 마땅치 않아 이곳저곳을 찾다가 여기로 왔다"며 "두 골이나 지고 있어 기분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을지로 일대는 0-2로 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간간이 꽹과리와 '한국'을 외치며 조용한 가운데 응원이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