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닷새째 상승하며 224선으로 치솟았다.
16일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0.88%, 1.95 오른 224.40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미증시가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상승마감했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해 전일대비 1.70포인트 급등한 224.15로 개장한 지수선물은 장 개시 직후부터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도 물량이 대거 유입되면서 상승폭이 축소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하지만 오후들어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과 함께 기관이 매수 물량을 대폭 강화하면서 상승폭을 확대해 224선으로 올라섰다.
지수선물은 장중 한 때 2.50포인트 오른 224.95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개인은 839계약, 기관은 463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711계약 매수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는 433억원, 비차익거래는 544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977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28만2531계약, 미결제약정은 428계약 늘어난 8만5842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