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덴마크 폴센, 대회 첫 자책골 불명예

입력 2010-06-15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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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골을 넣고 있는 폴센(오른쪽)(사진=피파닷컴)

덴마크의 시몬 폴센(AZ알크마르)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첫 자책골의 불명예를 안았다.

덴마크는 14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각)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네덜란드와의 이번 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1분에 나온 폴센의 자책골을 비롯해 추가골을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폴센은 후반 1분 네덜란드의 로빈 판페르시(아스날)의 크로스를 걷어내기 위해 헤딩을 시도했지만 공은 동료 다니엘 아게르(리버풀)의 등을 맞고 자기편 골대안으로 들어갔다.

폴센은 자책골을 기록한 후 쓴웃음을 짓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경기가 끝날 때 까지 추가 실점을 막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보여줬다.

반면 네덜란드는 폴센의 자책골과 후반 40분 터진 카위트의 추가골로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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