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20. 고려대)가 오는 2010~2011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3, 5차 대회에 초청받았다.
국제빙상경기연맨(ISU) 홈페이지는 13일(한국시간) 2010~2011시즌 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여자 싱글 출전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ISU가 발표한 명단 따르면 김연아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3차 대회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5차 대회에 초청받았다. 하지만 김연아의 출전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김연아는 지난 달 31일 전지훈련지인 토론토로 출국하면서 "올 시즌에 대회에 출전할 것인지는 정확하게 말하기 어렵다"며 "코칭스태프들과 함께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지만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면 마음을 정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연아의 '동갑내기 라이벌'인 아사다 마오(20. 일본)은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1차 대회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6차 대회에 초청받았다,.
'유망주' 곽민정(16. 수리고)은 미국 포틀랜드에서 열리는 4차 대회에 초청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