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다문화 결혼 이민 여성 바리스타 교육 실시

입력 2010-06-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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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늘부터 2주간 7개국 출신 24명의 결혼 이민 여성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가족부」의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 훈련' 프로그램의 중 하나로 스타벅스는 기업 연계 재능 기부 활동으로 참여했다. 회사측은 결혼 이민 여성들에게 바리스타 양성 심화 교육 및 현장 실습을 지원하고 서부여성발전센터는 커피 기초 교육과 직업의식 교육, 취업처 발굴을 맡는다.

교육 과정은 커피 지식, 음료 제조, 서비스, 위생, 매장 실습 등 15총 시간으로 구성되고 노동부 인증 커피매스터 및 사내 강사 자격을 갖춘 스타벅스 직원들이 재능을 기부한다.

전과정을 수료하면 스타벅스 명예 바리스타 자격증과 함께 스타벅스 바리스타 취업에 도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서부여성발전센터 관계자는 "다문화 결혼 이민 여성 바리스타 양성 교육은 지자체와 기업이 연계된 통합적인 취업 교육 모델로 그간 단순노무직 또는 통역, 외국어 강사 등에 한정됐던 이민 여성들에게 바리스타와 같은 전문 직종으로 취업의 문이 넓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008년부터 부산 전포사회복지관과 사회적 일자리 사업 지원 협약을 맺고 장애우 바리스타 교육 및 매장 운영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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