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원자력발전소 수주 규모가 100억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는 한 증권사의 전망에 모건코리아가 상승 전환했다.
14일 오후 2시41분 현재 모건코리아는 전일대비 200원(1.56%) 상승한 1만3050원에 거래중이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한전기술도 2.42%대 오름세다. 성진지오텍도 강보합세다.
원전주들은 터키원전 수주가 사실상 확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 11일부터 이 날 장중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번 수주 규모가 100억달 러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반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한국 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의 수주가 유력한 터키 원전의 계약규모가 100억달러 수준인 것으로 추산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한국 컨소시엄이 터키 시놉 원 전 2기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컨소시엄보다 앞서 1200MW 용량의 원전 4기를 수주한 러시아 계약 규모가 180억~200억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수주 금액은 약 100억달러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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