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럭키2인자 트위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차두리 선수의 '설계도'가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차두리는 지난 달 24일 있었던 한일전에서 4명을 차례대로 쓰러뜨리는 폭풍 드리블을 선보이며 '차미네이터'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 후 지난 12일 펼쳐진 2010 남아공월드컵 그리스전에서도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차두리 로봇설'이 제기됐다.
이에 '럭키2인자'라는 아이디를 가진 누리꾼은 '차두리 설계도'를 공개해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인터넷에 공개된 '차두리 설계도'에 따르면 차두리의 다리에는 가끔 공보다 먼저 뛰어가는 역분사 팬이 장착되어 있고, 항상 웃는 차두리 선수의 얼굴은 절전모드가 아닌 화면보호기라는 분석등이 제시되어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차두리 설계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차두리 선수가 활약하는 이유가 있다", "이 말이 진짜일 것 같다", "그럴 듯해서 더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앞으로 차두리 선수의 활약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웹툰 만화작가 마인드C는 모 언론사의 만화코너에 연재되고 있는 '이슈있슈'를 통해 '차두리 로봇설'이라는 웹툰을 게재해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