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캐피탈은 14일 정인성 전 산업은행 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사장은 서울대 상과대학과 경영대학원을 졸업했고 1977년 산업은행 입행 후 여신, 인사제도, 국제금융, 연수기획 등 기획업무를 두루 담당했다. 부서장 보임 후에는 외환영업실장, 자본시장실장, 종로지점장,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실장 등의 경력을 쌓았다.
특히 외환영업실장으로 발탁돼 외국환 업무를 획기적으로 확대시켰고, 초대 자본시장실장으로서 산업은행의 투자업무 기반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