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이정수, 월드컵 출전 사상 최단시간 득점

입력 2010-06-12 21:59수정 2010-06-1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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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와 경기에서 이정수(가시마) 선수가 넣은 통쾌한 골이 한국 대표팀이 월드컵 축구대회 본선에서 가장 이른 시간에 넣은 득점으로 기록됐다.

12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 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 월드컵축구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 그리스와 경기에서 이정수는 전반 7분에 기성용(셀틱)의 찬 프리킥을 그대로 받아 골을 넣었다.

이정수의 이 골은 2002년 한일월드컵 3-4위전에서 이을용이 터키를 상대로 전반 9분에 골을 넣었던 대표팀 월드컵 본선 사상 최단시간 득점 기록을 2분 앞당겼다.

또 이 득점은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에서 네 번째로 넣은 선제골이 됐다.

하석주가 1998년 프랑스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멕시코와 경기에서 사상 첫 선제골을 넣은 이후 대표팀은 2002년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폴란드와 경기에서 황선홍,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박지성이 선제골을 넣었다.

2006년 독일 대회 때는 선제골을 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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