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이정수 선제골 이어 후반 8분 단독 돌파 후 강슛 성공

▲사진=연합뉴스
박지성은 그리스 진영 중앙에서 상대수비 2명을 제치고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만든 뒤 정확하게 골을 성공시켜 2-0 리드를 이끌었다.
이에 앞서 한국은 전반 6분께 이영표(알 힐랄)가 왼쪽 측면 코너에서 상대 파울을 얻어내며 프리킥 찬스를 잡았고, 키커로 나선 기성용(셀틱)이 골문 앞으로 띄워준 프리킥을 이정수가 골지역 오른쪽에서 감각적인 오른발슛으로 연결해내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대표팀의 종전 포메이션인 4-4-2 전술로 나선 한국은 투톱 공격수에 박주영(AS모나코), 염기훈(수원)이 선발 출장해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좌우 미드필더에는 프리미어리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청용(볼턴 원더러스)이 중앙 미드필더에는 김정우(광주 상무), 기성용이 출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