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그리스전 앞둔 태극전사 컨디션 최상

입력 2010-06-11 23:35수정 2010-06-1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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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과 코치진(사진=연합뉴스)
그리스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첫 경기를 하루 앞둔 태극전사들의 몸 상태가 최고조에 올랐다.

한국축구대표팀의 주치의 송준섭 박사는 11일 "선수들의 몸 상태가 단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아주 좋다"고 밝혔다.

최근 왼쪽 팔꿈치 골절이 왔던 최전방 공격수 박주영(AS 모나코)과 대상포진을 앓았던 중앙 수비수 조용형(제주)의 컨디션도 경기출전에 무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 박사는 "박주영이 경기 당일에도 보호 차원에서 팔에 테이프를 감겠지만 부기가 모두 빠졌고 통증도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조용형에 대해서는 "반점이 다섯 개가 있었는데 세 개가 없어지고 두 개만 남았다"며 "약물치료를 빨리했기 때문에 통증이 오기도 전에 나았고 현재 피부가 아주 깨끗하다"고 말했다.

또한 송 박사는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와 오스트리아, 남아공 루스텐버그에서 실시한 고지대 적응훈련의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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