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한국축구대표팀의 주장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ㆍ29)이 11일(한국시간) 인터뷰에서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둔 심정에 대해 고백했다.
박지성은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1차전을 하루 앞두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오직 내일 어떻게 이길지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 생각하는 것은 단 한 가지, 16강 진출밖에 없다"며 이번 월드컵에 대한 다부진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소티리오스 키르기아코스(리버풀)를 어떻게 보느냐는 그리스 취재진의 물음에 박지성은 "키르기아코스의 개인능력과 장단점을 파악하고 있으며 세트플레이를 막을 준비도 끝났다"고 말했다.
또 그는 "키르기아코스 등을 포함한 그리스를 어떻게 공략할지는 내일 경기장에서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