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만델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전 대통령(사진=뉴시스)
갑작스런 사고를 당한 만델라 전 대통령은 이번 월드컵 개막전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만델라 재단은 "만델라 전 대통령이 아침에 증손녀의 사망 소식을 전해들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개인적으로 월드컵 개막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결론내렸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 대변인은 만델라 전 대통령의 부인 위니 마디키젤라-만델라도 증손녀와 같은 차에 타고 있었으며, 사고 발생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쳤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의 운전자가 만취한 상태에서 차를 몰다 사고를 일으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