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 위원회가 서울광장에서 행사를 열 수 있도록 허가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는 남측 위원회가 기존 일정을 피해 시간을 조정하고, 행사 내용도 문화행사로 변경 신청했기때문에 광장 사용을 허락했다고 설명했다.
서울광장 6.15공동선언 기념행사는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서울시는 앞서 민주노동당이 지난 4일 서울광장에서 6.15 공동선언 평화통일대회를 열고자 신청서를 냈을 때 기존 일정과 중복된다는 이유로 불허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