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전국 학교에 보급될 디지털 교과서가 아이패드와 삼성 S패드등 최신 태블릿PC용으로 개발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 아이패드와 삼성 S패드가 기존의 노트북형 태블릿PC보다 가볍고 휴대성이 뛰어난 데다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디지털 교과서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조만간 삼성전자와 접촉해 개발 중인 S패드의 사양을 확인하는 등 준비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교과부는 접근성 문제 등의 이유로 아이패드와 S패드 외에도 터치스크린이 지원되지 않는 일반 넷북이나 데스크탑 버전도 함께 개발할 방침이다. 현재 교과부는 디지털 교과서 20종 가운데 18종을 개발해 전국 132개 초ㆍ중학교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