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잠정 유통·판매 중단 조치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은 오염된 해수, 게, 굴과 같은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상처를 통해 감염돼 발열, 구토, 설사 및 패혈증을 일으키는 병원성미생물로 열에 약해 100℃에서 1~2분 가열하면 사멸되는 특징이 있다.
이번 잠정 유통ㆍ판매 중단 제품은 태국 'SEAFAESH INDUSTRY PUBLIC COMPANY‘사가 제조하고 (주)농심이 6회에 걸쳐 수입한 6만4800㎏으로 주로 새우요리 용으로 중식당 등에 사용·유통된 것으로 식약청은 파악했다.
식약청은 이번 조치 대상 제품의 안전성이 확인 될 때까지 취급․판매점이나 소비자는 유통·판매나 사용 또는 섭취하지 말고 수입업체 및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