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트로피카나 홈메이드 스타일 리뉴얼 출시

입력 2010-06-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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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10년 연속 100%주스 세계 1위를 차지한 ‘트로피카나’의 대표제품인 냉장주스 ‘트로피카나 홈메이드스타일’을 9일 전면 리뉴얼해 출시했다.

‘트로피카나 홈메이드스타일’은 플로리다산 오렌지와 포도(스페인, 칠레, 미국산)를 사용한 100% 과즙의 냉장주스다.

최고 품질의 과일을 사용한 만큼 과즙 자체의 천연 당도가 높아 설탕은 첨가하지 않았으며 보존료도 넣지 않은 안전한 먹거리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4℃에서 콜드필링(COLD FILLING)으로 충전된 이번 제품은 S라인의 늘씬하고 매끈한 투명 페트 용기의 양 옆에 ‘Tropicana’를 양각으로 돌출시켜 세련된 디자인과 안정된 그립감을 강조했으며 용기가 투명하기 때문에 진한 과즙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 콜드체인시스템(Cold Chain System, 냉장유통시스템)을 통한 제품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유통기한을 3주(21일)로 정했다.

롯데칠성은 이번제품의 타깃을 20~30대 트렌드세터로 잡았다. 또한 가격보다는 건강을 더욱 중요시하며 자신의 삶을 주도하는 30~40대 주부층을 공략하기 위해 950ml 제품도 페트로 곧 리뉴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그동안 ‘트로피카나 홈메이드스타일’은 ‘델몬트 콜드’와 동일한 패키지를 하고 있어 ‘델몬트 콜드’가 장악하고 있는 테트라팩타입의 100% 냉장주스시장에서 큰 시너지효과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회사측은 이번 용기 리뉴얼을 통해 용기의 다양성을 확보하면서 테트라팩은 ‘델몬트 콜드’, 페트는 ‘트로피카나 홈메이드스타일’로 구분을 하면서 트로피카나 만의 냉장주스 성장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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