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허정무 "이동국, 그리스전 출전도 고려중"

입력 2010-06-0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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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이동국, 그리스전 출전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허정무 축구 대표팀 감독이 부상이 회복되지 않은 라이언킹 이동국(전북ㆍ31)의 그리스전 출전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동국은 지난달 16일 에콰도르와 평가전에서 허벅지를 다쳐 교체선수로 출전하는 방안을 고민중이었다.

하지만 허 감독은 7일 밤(이하 한국시간) 남아공 루스텐버그 올림피아파크 경기장에서 진행된 팀 훈련에 앞서 "이동국이 많이 올라왔다. 그리스와 본선 첫 경기 출전도 조금은 가능할 듯하다"고 밝혔다.

한국은 12일 포트엘리자베스에서 그리스와 남아공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허 감독은 최종엔트리를 발표할 때에도 이동국이 그리스와 경기에 교체 투입 정도는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무리하게 내 보내지는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그러나 어제 "얼마만큼이라도 출전이 가능하다"는 말을 전하며 이동국의 부상이 많이 호전됐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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