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대북송금 및 물품 반입 사안별 검토”

입력 2010-06-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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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대북송금과 물품 반입을 모두 금지하지는 않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는 7일 대북 위탁가공업체들에게 대금지급을 보류해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해서 "송금 문제도 물품 반입과 같이 사안별로 검토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천안함 조치와 관련해 여러 가지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상황에서 일단 송금을 보류해달라고 개별적으로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남북관계 상황이나 북한에 대한 제재상황을 고려해 보류했다는 측면으로 이해하라"며 "기본적으로 남북교역이 중단되면서 평상시와 다른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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