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ㆍ야, 상임위원장 후보 18명 잠정 확정

입력 2010-06-07 11:19수정 2010-06-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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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ㆍ야는 7일 18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 상임위원장 후보 18명을 잠정 확정했다.

18개 상임위원장 가운데 정무ㆍ기획재정위 등 11개는 한나라당 몫으로, 법제사법ㆍ교육과학기술위 등 6개는 민주당 몫으로 결정됐다. 자유선진당은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게 된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워크숍을 열고, 상임위원장 후보 11명을 확정했다.

국회 운영위원장은 김무성 원내대표가 당연직으로 맡고 ▲정무위원장 허태열 ▲기획재정위원장 김성조 ▲국방위원장 원유철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정병국 ▲정보위원장 정진석 의원이 맡는다.

외교통상통일위, 행정안전위, 국토해양위, 예산결산특별위, 윤리특별위 등 5개 위원회의 경우 2년의 위원장 임기를 1년씩으로 나눠 2명이 차례로 맡기로 했다.

행안위원장은 안경률 의원이 먼저 한 뒤 이인기 의원이 다음 1년을 맡기로 했으며, 국토해양위원장도 송광호 의원이 먼저 1년을 하고 장광근 의원이 다음 1년의 임기를 맡는다.

외통위원장은 원희룡 의원이 첫 1년의 임기를 먼저 맡기로 했으며, 다음 1년을 담당할 후임자는 추후 결정된다.

또 후반기국회 첫 1년의 예결위원장은 이주영, 윤리위원장은 정갑윤 의원이 맡고, 다음 1년은 두 의원이 서로 자리를 바꾸기로 했다.

민주당도 이날 오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의원워크숍을 열고 상임위원장 후보를 최종 결정했다.

확정된 상임위원장 후보는 ▲법사위원장 우윤근(재선) ▲교육과학기술위원장 변재일(재선) ▲농림수산식품위원장 최인기(재선) ▲지식경제위원장 김영환(3선) ▲환경노동위원장 김성순(재선) ▲여성위원장 최영희(초선) 의원이다.

자유선진당은 보건복지위원장 후보로 3선의 이재선 의원을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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