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시 현재 서울·충남·경남·제주 '박빙'

6.2 지방선거 16개 광역단체장(시·도지사) 선거 개표결과 유력시 되는 지역이 나타나는 가운데 서울을 비롯해 충남, 경남, 제주 등 4곳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일 새벽 1시 현재 개표율이 27.9%인 서울은 민주당 한명숙 후보가 47.4%를 득표해 47%를 얻은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의 경우 안희정 민주당 후보가 득표율 41.8%를 기록해 40.4%를 득표한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를 앞지르고 있다.

경남은 무소속 김두관이 득표율 51.9% 기록해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48.1%)를 앞서고 있고 제주 역시 무소속 현명관 후보가 41.3%를 기록해 우근민 후보(40.4%)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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