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3호로 홈런 공동 2위
▲사진=연합뉴스
일본프로야구 무대에서 활약중인 김태균(지바 롯데 마린스)이 1일 일본 지바현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출장해 4회말 2점 홈런을 날렸다.
김태균은 지난 달 16일 요미우리와 경기에서 홈런 2방을 터뜨린 후 16일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7-0으로 앞선 4회 3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2사 1루에서 요미우리 투수 윌핀 오비스포의 가운데 직구를 때려 중앙 펜스를 넘겨 시즌 13호를 기록해 홈런 공동 2위에 올랐다.
또한 김태균은 3-0으로 앞선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우쓰미의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우측 펜스를 때리는 2루타를 만들었다.
이날 지바 롯데는 김태균이 혼자 2점 홈런을 포함한 3타점, 2득점을 올리는 활약에 힘입어 요미우리를 11-0으로 대파했다.
한편 요미우리의 이승엽은 출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