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찾아가는 맞춤형 서민금융교육'을 올해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
'찾아가는 맞춤형 서민금융교육'은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된 방안으로 한국이지론과 공동으로 주최해 약 200여명의 저소득, 저신용 서민들이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금융감독원은 1일 이같이 밝히며 서울을 포함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주요 4개 도시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교육내용에는 '올바른 신용관리 방법'을 추가했으며 각종 특례보증, 미소금융, 소상공인 창업, 근로자 생활자금대부 등 상담내용도 대폭 확충했다.
올해 교육에서는 서민들이 금융과 관련된 인생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서민금융지원제도, 사금융 피해예방 요령, 올바른 신용관리 및 재테크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그 후 현장에서 맞춤형 개별상담창구를 개설해 각 금융기관과 회사의 서민금융관련 전문가를 배치해 개인별 금융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한다.
금감원은 우선 오는 24일에서 25일까지 지자체 및 한국이지론과 공동으로 부산 및 대구지역에 거주하는 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찾아가는 맞춤형 서민금융교육'은 금감원, 서민금융119서비스 또는 한국이지론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