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선거]D-1, 투표 어떻게 하나

입력 2010-06-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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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 모두 8장, 1장당 1인만 기표

향후 4년간 3991명의 지역 살림꾼을 뽑는 6.2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처음으로 한 명이 8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되는 만큼 투표 절차를 잘 숙지해야 한다.

선출해야 할 후보가 많아 투표용지 1장당 1인만 기표하는 것이 가장 주의할 사항이다.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부터 도입된 중선거구제와 교육감, 교육의원까지 뽑아야 하는 이번 선거는 투표 방법에서 주의할 점이 적지 않다.

우선 유권자는 우편 발송된 투표안내문에 따라 지정된 투표소에 오전 6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가야한다.

투표소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선거인명부에 의한 본인여부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중 하나를 제시해 본인 확인을 거친다.

이번 선거는 유권자 한 명이 교육감, 교육의원을 포함해 총 8명의 후보를 뽑는다. 4장씩 두 번, 총 8장의 투표용지를 받는다. 제일 먼저 교육감(백색), 교육의원(연두색), 시ㆍ도의원(하늘색), 구ㆍ시ㆍ군의원(계란색) 투표용지 4장을 받아 기표하고 연두색 기표함에 넣는다.

이어 시ㆍ도지사(백색), 구ㆍ시ㆍ군의장(연두색), 비례대표 시ㆍ도의원(하늘색), 비례대표 구ㆍ시ㆍ군의원(계란색) 등 4장의 투표용지에 기표하고 흰색 투표함에 넣으면된다.

오른쪽으로 이동하면서 투표용지는 총 8장, 투표함은 2개다. 주의할 점은 투표용지 1장에 1명에게만 기표한다는 것이다.

지난 지방선거부터 도입된 중선거구제에 따라 기초의원이 같은 당에서 ‘1-가’, ‘1-나’ 등으로 출마할 수 있는데 반드시 1명에게만 기표해야 한다.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의 후보가 두 명이라고 해서 두 곳에 기표하게 되면 무효가 된다. 또한 교육감과 교육의원은 정당 없이 이름만 표기 돼 있기 때문에 사전에 자신이 뽑고자 하는 후보를 잘 숙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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