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일 최근 계열사 관련 이슈로 주가가 하락한 두산중공업에 대해 6~7월에 8조원대 수주 가능성이 높다며 매수의견과 9만4000원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박승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신규 수주는 전년대비 87.9%증가한 10조565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6~7월에 UAE원전(2조), 라빅(4조)등을 비롯해 대형 프로젝트가 집중돼 있다”고 전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들 프로젝트에서 수주 가능성이 높다며 현주가는 영업가치를 하회하는 저평가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주가는 과도한 계열사 위험이 반영됐다”며 “영업가치 8만511원을 하회하는 현 주가는 매수기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