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금메달 영구보존 방안 검토

입력 2010-05-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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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김연아의 올림픽 금메달이 영구보존 될 수도 있다. 지난 2월 펼쳐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부문에서 획득한 김연아의 금메달을 국가기록원에 영구보존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

연합뉴스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국가기록원 한 관계자는 "김연아가 따낸 금메달은 국민적 감동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며 "아직 구체적인 방안은 마련되지 않았지만 금메달을 비롯해 대회 당시 입었던 드레스와 스케이트 부츠 등은 국가적으로 보존, 관리하는 게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연아는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쇼트 프로그램에서 78.50점, 프리스케이팅에서 150.06점을 얻어 최종 228.56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한편 국가기록원은 개인 또는 단체가 생산하거나 취득한 자료가 국가적으로 영구히 보존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국가지정기록물로 지정하고 서고에 보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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