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벨라루스와 30일 평가전..'엔트리 생존 최종 관문'

허 감독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마지막 시험무대"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30일(한국시간) 오후 10시 벨라루스와 평가전을 갖는다.

허 감독은 벨라루스와의 평가전 다음날인 31일 코칭스태프와의 회의를 거쳐 최종 엔트리 23명을 선발하겠다고 발표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벨라루스와의 평가전이 남아공 월드컵행을 결정짓기 위한 최종 시험대가 되는 만큼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허 감독은 남아공행을 예약한 12명의 해외파를 제외하고 좋은 경기력을 지닌 국내파 선수들을 중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날 경기에 예비 명단 26명중 국내파 14명이 총출동할 것으로 보인다.

허 감독은 "A매치로 인정을 받지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마지막 시험무대로 활용하겠다"며 벨라루스와 경기에 많은 선수를 투입해 기량을 점검하기로 했다. 규정상 FIFA 규정상 친선경기에서 교체 가능한 인원이 6명이지만 이를 초과해 최대한 많은 선수를 시험한다는 복안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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