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현정화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대회 챔피언십 16강전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3-1로 이기며 8강행을 확정했다.
첫 판에 나섰던 박미영(11위.삼성생명)이 안드레아 바쿨라(143위)에게 2-3으로 져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김경아(6위.대한항공)가 미렐라 두라크(299위)를 3-0으로 완파해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당예서(16위.대한항공)도 코넬리아 바이다(89위)에게 세트스코어 1-2로 뒤지다 역전에 성공해 3-2로 이기며 분위기를 탄 여자대표팀은 4단식에 출전한 김경아가 바쿨라를 3-0으로 제압하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여자대표팀은 8강에서 일본을 만나 4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이번 대회 여자부 8강은 중국-네덜란드, 한국-일본, 홍콩-독일, 싱가포르-헝가리로 정해졌다.
한편 조별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한국 남자대표팀은 스웨덴을 3-2로 꺾은 헝가리와 8강전을 치른다.